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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1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4-2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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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주요 산지 기상 악화, 에탄올 시장의 강한 수요 및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옥수수 가격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으며 21년 5월물은 전일 대비 18.25센트 오른 6달러 24.75센트에 장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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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연속해서 옥수수 가격은 급등하는 장이 형성됐으며 215월물은 U$6.2475로 전일 대비 3.0% 올랐다. 신곡 선물의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이며 219월물은 U$5.57로 전일 대비 1.8% 상승했다. 미 중서부 기상 문제뿐만 아니라 에탄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416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4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변동 없었으며 재고량은 1,97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10만 배럴 감소했다. 옥수수 시장은 미국 콘 벨트 날씨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상당량의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와 같은 날씨가 이어져 옥수수 파종이 지연될 것은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브라질에서의 가뭄 현상 심화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가 되고 있다. 4월 현재 브라질 날씨는 상당히 건조해 2기작 옥수수 작황에 피해를 주고 있다. 2기작 옥수수의 대표적인 주산지인 파라나 주는 20년 만에 극심한 가뭄 현상을 겪고 있으며 옥수수 생육 상태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컨설팅 기업인 IHS Markit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보다 555만 톤 줄여 7,945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치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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