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구곡 및 신곡 선물 모두 상승하는 장을 형성했으나 신곡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주간 에탄올 생산 실적 향상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4월 2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75,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0,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은 1,90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00만 배럴 줄었다.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출 실적 호조로 미국 내 옥수수 기말 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월 옥수수 수출 실적은 631만 톤으로 2월 기준 새로운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 조정 여부에 집중되어 있다. USDA는 최신 자료를 통해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 5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지난 3월 수급 전망에서 제시한 1억 900만 톤보다 400만 톤 줄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 83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