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USDA 파종예상면적 및 분기 재고 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옥수수 시장은 거래 상한선까지 치솟아 금일 거래는 바로 종료됐다. 21년 5월물은 U$5.6425를 기록하며 정산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3월 1일 현재 옥수수 분기 재고량은 1억 9,561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3% 이상 줄었으며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신곡 파종예상 면적 역시 시장 예상보다 덜 늘어나 옥수수 가격은 폭등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USDA는 옥수수 파종면적이 9,114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시장 예상 평균치인 9,313만 에이커에 미치지 못함은 물론 2월 농업전망에서 제시된 9,200만 에이커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에탄올 생산량도 크게 증가해 옥수수 시장은 강한 매수세를 형성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3월 26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65,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43,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도 2,00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30만 배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