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발표되는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와 연간 파종 의향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방향성을 살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1년 5월물은 U$5.49로 전장 대비 1.6% 하락했다. IHS Markit Agribusiness는 올해 미국의 옥수수 파종면적 전망치를 종전 9424만 에이커에서 9429만 에이커로 소폭 상향 조정했으며 작년 대비해서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에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시장을 달궜던 열기가 식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미 중서부에 비 예보가 있어 곧 시작될 옥수수 파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평원 남부 일대에서는 옥수수 파종이 진행 중이며 텍사스 주의 옥수수 파종율은 38%로 최근 5년 평균과 같은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비 소식 역시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의 2기작 옥수수 수확률은 86%로 예년 평균인 96%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3월 18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962,118톤으로 지난 주 대비 312,323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093,254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