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중국으로 1,224,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해서 대규모의 옥수수가 중국으로 판매됨에 따라 옥수수 시장은 구곡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1년 5월물은 U$5.58로 전일 대비 0.7% 올랐다. 반면 신곡을 중심으로 한 선물 가격들은 올해 미국 내 옥수수 파종 면적 확대 전망으로 인해 약세 장이 형성됐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증가한 점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소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3월 12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7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33,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도 2,09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50만 배럴 늘었다. 에탄올 생산량은 3주 연속해서 증가했으며 자난 12월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일부에서는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이 1,61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USDA가 3월 수급 전망에서 밝힌 1,700만 톤보다 전망치를 낮춰 잡았으나 2017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만이 국제 입찰을 통해 아르헨티나산 옥수수 65,000톤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