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19년 5월물은 전일 대비 0.25센트 하락한 3달러 71.2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어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유가는 하락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축소됐다. 미국 중서부 및 대평원 일대 범람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중부 대평원 일대 및 콘 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함에 따라 파종 지연 우려가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어하고 있다. 이미 남부 주들 즉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알칸사스를 중심으로 옥수수 파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에 따르면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재배 면적은 1.1% 증가한 1144만 에이커에 이를 전망이다. 남미의 옥수수 작황 상태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시장의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