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수급전망이 발표됐으나 옥수수 가격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아 19년 5월물은 전일 대비 0.3% 하락한 3달러 64.25센트에 정산 마감됐다. 이번 수급전망에서 미국의 경우 생산량은 변동 없는 3억 6629만 톤이나 소비량이 3억 1472만 톤으로 전월 대비 64만 톤 줄었다. 에탄올용 옥수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USDA는 내다봤다. 수출량 또한 6033만 톤으로 전월 대비 190만 톤 줄었다. 그 결과 기말 재고량은 254만 톤 늘어난 4662만 톤을 기록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11억 116만 톤으로 155만 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은 각각 9450만 톤, 4600만 톤으로 전월과 같음에 반해 유럽연합 및 동유럽권 국가들의 옥수수 생산량이 약간 늘었다. 수출량은 줄었으나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세계 기말 재고량은 3억 853만 톤으로 전월보다 125만 톤 줄어 하락세를 제어하는 요소가 됐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한국이 대량으로 옥수수를 구매했다는 소식 또한 낙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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