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상승했던 옥수수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어 19년 5월물은 3달러 72.50센트로 전일 대비 3.25센트, 19년 7월물은 3달러 81센트로 전일 대비 3.50센트 하락했다. 소맥 가격이 급락하면서 옥수수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에서 3월 1일을 기준으로 일일 에탄올 생산량이 1,02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4,000배럴 감소해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줄었다. 에탄올 및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옥수수 가격을 약세로 이끌었다. 미국 통계청 무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옥수수 수출량이 434만 5000톤으로 전월 대비 14.9%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멕시코산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항해 멕시코는 미국산 옥수수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3월 6일 현재 2018/19 시즌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수출량이 1679만 톤에 이르렀으며 작년 대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우크라이나 산지 날씨는 양호해 봄철 파종이 빨라지고 생산량도 상당 부분 늘어날 것으로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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