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4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3-05 07:03
본문
금일 옥수수 가격은 0.5% 올랐으며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년 5월물은 3달러 74.75센트, 7월물은 3달러 83.25센트로 전거래일 대비 1.75센트 올랐다. 소맥 가격의 하락세는 금일에도 이어졌으나 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서부 주요 강들이 범람하거나 추운 날씨로 결빙되는 구간이 발생해 바지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멕시코 만 수출 터미널로의 곡물 공급 또한 원활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아직은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니나 미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날씨가 좋지 못해 옥수수 파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및 펀더멘털 강세 요인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주간 곡물 수출검사량 보고서 발표 결과 3월 1일까지 옥수수 주간 수출검사량은 865,617톤으로 지난 주 대비 103,961톤 증가했다.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 컬럼비아로 100,5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 터키는 30만 톤의 옥수수 구매를 위한 입찰을 준비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움직임 또한 확대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미국 내 1월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은 4억 4402만 부셸로 전월 대비 3.8% 감소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6.7% 줄어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