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19년 5월물은 전일 대비 0.5% 오른 3달러 78.2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1.3% 올랐다. USDA 일일 판매실적 보고에서 중국으로 30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되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았다.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매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미중서부 기상 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 우려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계속해서 부추기고 있다. 최근 미중서부와 대평원 일대 홍수 사태로 교량 및 철로가 파괴되어 에탄올 생산 시설의 13%가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립해양대기처(NOAA)의 3일간 기상 예보에서 미중서부 및 대평원 일대 비가 내리겠으며 강수량은 0.5~1인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Farm Futures사는 시장 조사를 통해 올해 옥수수 파종 면적이 9090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USDA의 파종 예상 전망치인 9200만 에이커에 미치지 못했다. 마케팅 시즌 미국의 옥수수 수출이 USDA 목표치의 69%로 평균인 78%에 뒤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