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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2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6-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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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파종 지연 및 생산 감소 전망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확대로 인해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2.25센트 오른 4달러 30센트에 정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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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옥수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로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았으나 미국에서의 옥수수 파종 지연이 위험적인 수준에 도달해 강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금일 197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일 대비 0.5% 오른 4달러 30센트에 장을 마쳤다. USDA는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 전망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기상 여건 이 계속해서 호전되고 있지 못해 옥수수 대신 대두로 파종을 전환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파종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혹서기에 취약하고 늦가을 서리 피해도 입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미국립해양대기처(NOAA)에 따르면 콘 벨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으며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는 3인치 이상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67일 기준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96,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52,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에탄올 생산 실적을 보였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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