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결과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보였으며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2.9% 오른 4달러 27.7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USDA는 2019/20 시즌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이 3억 4749만 톤으로 전월 대비 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 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으로 단위당 수확량을 에이커당 176부셸에서 166부셸로 크게 줄여놓았다. 시장 예상보다 생산량이 더 줄어듦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강한 상승 압박을 받았다. 콘 벨트 동부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에는 이번 주 1인치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파종에 지장을 줄 전망이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에서 미국 내 옥수수 파종률이 83%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인 99%에 16%p 뒤처졌다. 발아율도 62%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년 평균인 93%에 31%p 뒤처졌다. 생육 상태의 우수(Good-To-Excellent) 등급이 이번 주부터 발표됐다. 6월 9일 현재 GTE율은 59%로 작년 동기 77%에 비해 18%p 하락해 생육 상태도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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