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0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6-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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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 미국의 옥수수 파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낙폭을 만회해 전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장이 종료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와 익일 발표될 수급전망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자세를 취했다. 시장에서 예측한 미국의 옥수수 평균 파종률은 83%이다. 이번 주 미국 중부 지역에는 약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주리 일부, 아이오와, 미네소타 남부 및 위스콘신에는 1인치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USDA 주간 수출검사 실적 발표 결과 6월 6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850,647톤으로 지난 주 대비 105,807톤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559,917톤 줄었다. 금일부로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말 양국 장관급 대표단이 불법이민 문제에 대한 합의를 거치면서 관세 부과의 시기를 무기한 연장했다. 브라질의 옥수수 수확이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gRural에 따르면 6월 6일 현재 브라질의 옥수수 수확률이 4.6%로 작년 동기 1.9%, 최근 5년 평균 2.5%에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