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로 인해 금일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며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1.4% 오른 4달러 20.50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 중서부 기상 여건이 호전되어 파종이 속개될 것이란 전망이 가격을 끌어내렸으나 여전히 비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콘 벨트를 중심으로 강수량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다음 주까지 1인치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이 발표됐으나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5월 30일까지 주간 옥수수 구곡 판매량은 221.200톤이나 취소량이 188,200톤 발생했다. 지난 주 구곡 순 판매량은 921,700톤을 기록한 바 있다. 수출량 역시 770,0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950,400톤 감소했다. 다음 주 화요일 발표될 USDA 수급전망 보고서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파종 지연 문제로 인해 USDA는 전월 전망 대비 생산량을 큰 폭으로 줄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