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매도세와 더불어 콘 벨트 건조한 날씨 형성 가능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2.5% 내린 4달러 14.75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립해양대기처(NOAA)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콘 벨트 위쪽 대부분의 지역이 건조한 현상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중서부, 남동부 및 오하이오 리버 벨리에는 여전히 1내지 2인치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에서 5월 31일 기준 주간 일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4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3,000배럴 줄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멕시코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낙관적인 자세를 취해 건설적인 협상과 합의를 통해 미국이 관세 부과를 철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Informa는 현 기상 여건과 파종 상황을 고려해 미국 옥수수 파종 면적과 단위당 수확량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그에 따르면 옥수수 파종 면적은 8490만 에이커에 단수는 에이커당 174.0 부셸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