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미중서부 날씨 개선 전망으로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며 19년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4달러 39.50센트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목요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으로 인해 변동성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USDA 주간 수출검사 실적 발표 결과 7월 4일까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703,192톤으로 지난 주 대비 418,269톤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774,807톤 감소했다. 미국 내 7월 날씨는 점점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예년 대비 강수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다코타와 미네소타에는 2인치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나 중서부 다른 지역들은 양호한 날씨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종이 늦어진 관계로 옥수수들이 고온 건조한 날씨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와 관련해서 시장에서는 옥수수 생육 상태가 지난 주 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