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숏커버링 및 기술적인 매수세의 강한 유입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19년 9월물은 전일 대비 4.3% 오른 4달러 33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중서부 일부 지역은 여전히 비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네브래스카, 아이오와 및 다코타 지역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2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7월 날씨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기상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감싸고 있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늘어난 점 또한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6/28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8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9,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은 228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20만 배럴 증가했다.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469만 톤의 옥수수가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월 수출 실적 중 가장 낮은 수출량이다. 미국 내 파종 면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옥수수 가격은 강한 상승 압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