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휴전 이슈로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지난 주 금요일 USDA 파종 면적 발표 결과가 금일에도 강한 영향을 미쳐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 및 옥수수 생육 상태 개선 전망도 가세에 낙폭을 키웠다. 19년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2% 하락한 4달러 15.50센트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6월 27일 기준으로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72,513톤으로 지난 주 대비 345,227톤 감소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1,266,043톤 줄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 벨트 주요 지역의 날씨는 지난 주말 양호한 날씨를 보였으며 이번 주에도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와, 미네소타 및 다코타 지역에는 향후 1주일 동안 비가 내릴 전망이나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