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수 일 동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다음 주부터는 다소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차익 실현을 위한 물량도 증가해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1.8% 내린 4달러 42.25센트에 장을 마쳤다. 외부 시장에서의 달러 약세, 유가 강세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미중서부 기상 호전 기대감이 옥수수 가격을 떨어뜨려놓았다. 미국이 중국의 슈퍼컴퓨터 및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거래제한 명단에 올려 미중 무역전쟁 확전이 우려되었으며 다음 주말 미중 양국 정상 회담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되어 대두와 더불어 동반 하락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 거래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률이 44.2%로 예년 평균인 50.3%에 뒤처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