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조정을 받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옥수수 가격은 기술적 매수세로 인해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으며 19년 7월물은 전일 대비 2% 오른 4달러 50센트에 장을 마쳤다. 캔자스, 미주리, 아이오와, 일리노이 및 인디애나에 향후 일주일 동안 2인치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미국립해양대기처(NOAA)는 예보했으며 파종 지연 및 생육 초기 작황에 대한 피해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재차 끌어올렸다.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122,000톤의 옥수수가 멕시코로 판매된 것 또한 옥수수 가격 상승 요소로 작용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 결과 6월 13일까지 주간 옥수수 순 판매량은 38,4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30,100톤 감소했다. 수출량도 640,9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47,700톤 감소하는 등 수출 판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다소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등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