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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9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12-2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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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양호한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바이오연료 의무 사용량 이슈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가 꺾였으며 20년 3월물은 전일 대비 0.75센트 내린 3달러 86.25센트에 장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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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외부 시장도 강세를 보였으나 옥수수 시장은 전일에 이어 기술적인 매도세와 차익 실현 물량으로 인해 조정을 받아 소폭 하락했으며 203월물은 전일 대비 0.2% 내린 U$3.8650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1212일을 기준으로 19/20 시즌 주간 옥수수 순 판매량은 1,710,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836,400톤 증가했다. 20/21 시즌으로도 536,1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 수출량 역시 720,1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88,700톤 증가했다. 지난주에 멕시코가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매한 결과 미국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이 증가했으니 이 부분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20년 미국 내 바이오연료 의무 사용량을 최종 확정지었다. 올해 의무 사용량인 1992000만 갤런보다 17000만 갤런 늘려 2009000만 갤런으로 정해놓았으나 에탄올과 같은 전통적인 바이오연료 의무 사용량은 올해와 같은 150억 갤런으로 동결시킴에 따라 옥수수 시장은 상승세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춤거렸다. 생산 시즌에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산지에 비 소식이 있어 생육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제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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