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미국 증시와 원유 가격 등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시장은 펀더멘털 약세 요인과 기술적 매도세로 인해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으며 19년 12월물은 $3.71.25로 전일 대비 1.2% 내렸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11월 7일을 기준으로 주간 옥수수 순 판매량은 599,800톤으로 지난주 대비 36,800톤 증가했으며 수출량도 602,2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84,300톤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났다. 콘 벨트에는 다음 주 중반까지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어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농가들의 단위당 수확량 평균은 169.6부셸로 USDA 11월 수급 전망에서 제시한 167.0부셸보다 높았다. 유럽 지역 옥수수 수확과 관련해 프랑스 역시 미국과 같이 옥수수 수확이 뒤처져 있어 현재 85%의 수확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