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은 축소되었으며 19년 12월물은 $3.7575에 정산 마감되어 전일 대비 0.1% 올랐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11월 8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30,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6,000배럴 증가했으며 에탄올 재고량도 231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90만 배럴 증가했다.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 규모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면서 옥수수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 곡물 컨설팅 기업인 Strategie Grains는 유럽연합의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6350만 톤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USDA는 11월 수급 전망에서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이 6456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곡물 시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