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차익실현 물량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며 19년 12월물은 $3.7775에 거래되어 전일 대비 1.2% 올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11월 7일 기준으로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560,105톤으로 지난 주 대비 276,401톤 증가했다. 양호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수확률은 65~6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에 비해 상당히 뒤처진 수확률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을 강세로 이끌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당한 수준으로 관세를 올릴 것이란 표현도 덧붙이자 상승세가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 시장에서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 가격 경쟁력은 약화되어 있다. 브라질산 옥수수에 비해서는 우위에 있으나 아르헨티나산과 우크라이나산 옥수수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