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과 양호한 생산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19년 12월물은 $3.8325에 거래되어 전거래일 대비 1.6% 내렸다. 이번 주미중서부 콘 벨트 지역에는 비가 흩날리는 곳도 있겠으나 대체로 건조한 날씨를 보이면서 수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확률은 54%에 이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가 발표됐으나 저조한 실적에 시장 참가자자들은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31일 기준으로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275,575톤으로 지난 주 대비 115,656톤, 작년 동기 대비 1,008,850톤 감소했다. USDA가 2020년 곡물 생산 전망을 통해 옥수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점도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