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옥수수 산지 기상 악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 에탄올 생산량 확대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했으며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1.2% 오른 U$3.9075에 장을 마쳤다. 미국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림에 따라 옥수수 작황에 피해를 줌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향후 수일간 콘 벨트 및 대평원 일대는 추운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어서 기상 악화로 인한 가격 상승 요인이 옥수수 시장을 강세로 이끌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10월 25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0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8,000배럴 증가한 반면 에탄올 재고량은 220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80만 배럴 줄었다. 최근의 가격 하락에 따라 해외에서의 옥수수 구매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대만이 입찰을 통해 브라질산 옥수수 64천 톤을 구매했으며 한국 역시 원산지 옵션으로 옥수수 69천 톤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