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2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10-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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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부담감과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나 미중서부 날씨 개선에 따른 수확 속개 전망으로 상승폭을 줄였으며 12월물은 전일 대비 0.2% 오른 U$3.8800에 장을 마쳤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미국 내 옥수수 성숙 단계 진입률은 86%로 작년 동기 대비 13%p, 최근 5년 평균 대비 11%p 뒤처져 있다. 수확률은 30%로 작년 동기 대비 18%p, 최근 5년 평균 대비 17%p 뒤처져 있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56%로 지난주 대비 1%p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은 가격 상승 요소로 부각됐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3백만 톤 줄여 328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USDA는 10월 수급 전망에서 36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브렉시트 우려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외부 시장의 혼조세로 인해 옥수수 시장의 변동성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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