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10-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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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에탄올 생산량 증가와 수출 판매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인해 반등했으나 다음 주 초반까지 주요 산지 건조한 날씨로 수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5% 오른 U$3.9375에 장을 마쳤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10월 11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71,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8,000배럴 증가한 반면 에탄올 재고량은 229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30만 배럴 줄었다. 에탄올 재고량은 줄고 생산량은 확대됨에 따라 에탄올용 옥수수 수요 확대로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을 마련함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미국 증시를 비롯해 원유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옥수수 시장도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