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9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10-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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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던 옥수수 가격이 금일은 조정을 받아 소폭 하락해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4% 내린 $3.9425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미국 북부 대평원 및 콘 벨트 북부 지역이 스톰 영향권에 놓여 눈과 냉해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수급 전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탄올 생산량 증가와 옥수수 소비량 확대 소식 역시 옥수수 가격의 낙폭을 줄이는 요소가 됐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10월 4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63,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5,000배럴 증가한 반면 에탄올 재고량은 232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20만 배럴 줄었다. 외부 시장 상황 역시 옥수수 가격의 변동성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내일 열릴 예정이며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는 피해가는 스몰딜에 중점을 두자 미국 증시는 소폭 올랐으나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탓에 유가는 하락 압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