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USDA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 이후 옥수수 시장은 강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수확률이 저조한 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부추겨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1.2% 상승한 $ 3.9250에 장을 마쳤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미국 내 옥수수 호숙 단계 진입률이 88%로 작년 동기 대비 12%p, 최근 5년 평균 대비 10%p 뒤처져 있다. 성숙 단계 진입률은 43%로 작년 동기 대비 41%p, 최근 5년 평균 대비 30%p 뒤처져 있다. 수확률은 11%로 작년 동기 대비 14%p, 최근 5년 평균 대비 8%p 뒤처져 있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57%로 지난주와 같았다. 미중서부 기상 악화로 인해 수확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 캔자스, 아이오와, 위스콘신, 미시간에 비 소식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2인치 이상일 것으로 미국립해양대기처(NOAA)는 내다보고 있다. 외부 시장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미국 내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국 주요 증시는 급락했으며 국제 유가도 미국 증시 약세로 인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