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10-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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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매도세와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으로 옥수수 가격은 반락했으며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1.1% 내린 U$3.9325에 장을 마쳤다. 전일 ‘콜럼버스의 날’로 하루 연기되어 발표된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보고에서 옥수수의 주간 수출 검사량이 470,612톤으로 지난 주 대비 2,797톤, 작년 동기 대비 543,138톤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수확률은 24%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예년 대비 미국 내 옥수수 수확률이 상당히 뒤처져있으나 수확 시즌 하락 압박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콘 벨트 동부 지역에는 이번 주말까지 비가 내리겠으나 서부 지역은 대체로 건조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를 도출했으나 양국의 기 싸움은 여전해 공식 서명 절차를 앞두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은행을 중심으로 한 3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했으나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으로 국제 유가는 하락해 옥수수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