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반등했던 옥수수 가격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는 장이 연출되어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4% 내린 $3.60에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 온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대폭 줄여 놓았다. 미중서부 단기 양호한 날씨 전망에 중점을 두면서 상승세는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서부는 온화한 날씨를 보여 옥수수 알곡 성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서리 위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에탄올 생산량 증가에 따른 옥수수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시장은 상승세로 나아가지 못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9월 6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23.00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10,000배럴 증가했다. 에탄올 기말 재고량은 225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30만 배럴 감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금일 바이오연료 담당 공무원들과 회의를 열었으며 바이오연료 의무 혼입 및 수요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