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약세 요인에 의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금일에도 이어져 19년 12월물은 $3.5850로 전일 대비 0.7% 내렸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9월 1일 현재 옥수수 유숙 단계 진입률은 81%로 작년 대비 14%p, 최근 5년 평균 대비 12%p 뒤처졌다. 호숙 단계 진입률은 41%로 작년 대비 32%p, 최근 5년 평균 대비 22%p 뒤처졌다. 성숙 단계 진입률은 6%로 작년 대비 14%p, 최근 5년 평균 대비 7%p 뒤처졌다. 생육상태의 우수 등급은 지난 주 대비 1%p 오른 58%를 기록했다. 뒤처진 생육 속도에도 불구하고 생육 상태가 계속해서 개선됨에 따라 단위당 수확량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흐름을 토대로 시장에서는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 예측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169.9부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USDA가 8월 전망에서 제시한 169.5부셀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옥수수 수출량은 288만 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6% 감소함은 물론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월간 USDA 곡물 착유용 소비량 보고서 발표 결과 7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4억 5078만 부셸을 기록해 전월 대비 1.2%,작년 동기 대비 6.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