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미국 내 옥수수 주간 생육 상태 개선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5% 내린 $3.6625에 장을 마쳤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8월 25일 현재 옥수수 유숙 단계 진입률은 71%로 작년 대비 20%p, 최근 5년 평균 대비 16%p 뒤처졌다. 호숙 단계 진입률은 27%로 작년 대비 32%p, 최근 5년 평균 대비 19%p 뒤처졌다. 생육상태의 우수 등급은 지난 주 대비 1%p 오른 57%를 기록했다. 최근의 미중서부 날씨가 양호해 작황 상태가 개선되고 있으나 예년 대비 생육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단위당 수확량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어 생산 전망 불확실성이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 가격이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미중서부 농가 판매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나 미국 내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발생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