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8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8-09 06:38
본문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중서부 가뭄 우려로 옥수수 가격은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했으며 19년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 오른 4달러 18.25센트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구곡 순 판매량은 42,5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00,500톤 감소했으나 신곡 판매량은 202,0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54,100톤 증가했다. 수출량은 692,6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1,500톤 감소했다. 최근의 미국 가뭄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아이오와, 일리노이 및 인디애나에서의 가뭄 정도가 심해지고 있어 이 지역의 옥수수 작황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이번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USDA의 파종 면적 하향 조정이 예상되며 USDA가 어느 정도 줄일지가 관건이다. 큰 폭으로 떨어졌던 원유 가격이 반등하고 미국 증시가 살아나는 등 외부 시장의 강세 요인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