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5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8-06 09:42
본문
미중 무역 전쟁, USDA 주간 수출검사 실적 부진으로 장 초반 급락했으나 미중서부 기상 악화 우려로 반전되었으며 19년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5.25센트 오른 4달러 14.75센트에 정산 마감
미중 무역 전쟁 이슈로 장 초반 2.2%까지 떨어졌던 옥수수 가격이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만회함은 물론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19년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3% 오른 4달러 14.75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이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에 대항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의 구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곡물 시장은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였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보고에서 8월 1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631,289톤으로 지난 주 대비 36,380톤, 작년 동기 대비 656,507톤 감소함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으나, 미중서부 기상 문제가 거론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최근까지 다소 건조하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여 옥수수 작황에 도움을 줬으나 비의 양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피해 발생 우려로 강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2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파종 면적 하향 조정 가능성에 중점을 두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