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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4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7-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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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기상 악화 우려로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 감소와 유가 하락 등으로 대거 조정을 받아 19년 9월물은 전일 대비 1.50센트 내린 4달러 24센트에 정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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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의 상승세가 장 초반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조정을 받아 상승분을 반납해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199월물은 전일 대비 0.4% 내린 4달러 24센트를 기록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미 중부 지방은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콘 벨트 북부는 상당히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어 이 지역의 작황 상태가 다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주 동안 콘 벨트 날씨도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리노이를 중심으로 아이와, 인디애나 등 주요 옥수수 산지는 상당히 무덥고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미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에너지 보고에서 에탄올 생산량이 1039,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27,000배럴 감소했으며 재고량은 237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30만 배럴 증가해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 부진으로 인해 하락 압박을 받았다. 달러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등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했다. 우크라이나 컨설팅 기업인 APK-Inform는 우크라이나의 올해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백만 톤 하향 조정해 338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USDA7월 수급 전망에서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4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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