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2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7-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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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날씨는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으며 19년 9월물은 전일 대비 2.0% 내린 4달러 22.25센트에 장을 마쳤다. 양호한 날씨로 인해 수분(pollination)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옥수수의 생육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진한 주간 수출 검사 실적 역시 옥수수 가격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 USDA 주간 수출검사 실적 발표 결과 7월 18일까지 옥수수 주간 수출 검사량은 438,045톤으로 지난 주 대비 252,382톤 감소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889,501톤 줄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지난 주와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이 작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브라질의 옥수수 평균 수확률은 67%로 작년 동기 대비 31%p 앞서 있다. 대표적인 생산 주인 마토 그루소 주는 현재 89%의 수확률을 기록해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증가 전망 역시 옥수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