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7-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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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격한 하락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차익 실현을 위한 숏 커버링과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반등했으며 19년 9월물은 전일 대비 1.5% 오른 4달러 30.75센트에 장을 마쳤다. 다음 주 미중서부 날씨는 생육에 유리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나 현재 상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옥수수 작황 상태는 좋지 못하다. 브라질 곡물 컨설팅 기업인 Safras & Mercado는 작년 대비 올해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3.3% 줄어든 1억 397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나 USDA가 7월 수급 전망에서 밝힌 1억 100만 톤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프랑스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생육 상태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인 FranceAgriMer는 7월 15일을 기준으로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78%에서 74%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를 비롯한 유가 상승 등 외부 시장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