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호한 작황 상태와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CME 옥수수 가격은 추가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다. CME 옥수수 25년 9월물(ZCU25)은 U$3.8700으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으며 전거래일 대비 0.6% 내렸다. 25년 12월물(ZCZ25)은 U$4.0700으로 1.0%, 26년 3월물(ZCH26)은 U$4.2475로 0.9% 하락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11월물(XBX25)은 톤당 193.00유로로 전거래일 대비 0.6% 내려갔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7월 31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207,642톤으로 지난주 대비 324,511톤, 작년 동기 대비 64,585톤 감소했다. CME 시장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순매도 포지션 물량은 7월 29일 기준 181,185계약으로 전주 대비 3,820계약 늘었다. USDA 월간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 보고서에서 6월 에탄올용 착유 소비량은 4억4797만 부셸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DDGS 생산량은 188만 톤으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StoneX는 2024/25 시즌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350만 톤 상향 조정해 1억11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CONAB은 7월 수급 전망에서 2기작 옥수수 생산량을 1억454만 톤으로 제시한 바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며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달러 가치는 추가 하락했으며 OPEC+ 회원국들이 오는 9월부터 산유량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유가도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