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미국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으로 인해 CME 옥수수 시장은 추가 상승하는 장이 형성됐다. CME 옥수수 25년 9월물(ZCU25)은 U$3.9400으로 전일 대비 0.6%, 25년 12월물(ZCZ25)은 U$4.1375로 0.4%, 26년 3월물(ZCH26)은 U$4.3050으로 0.3% 상승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11월물(XBX25)은 톤당 194.75유로로 전일 대비 0.3%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 결과 7월 24일 기준 2024/25 시즌 공급 옥수수 판매량은 459,200톤이며 이 가운데 환매 및 취소 물량은 118,300톤으로 집계됐다. 순 판매량은 340,9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302,200톤 감소했다. 수출량은 1,488,7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430,100톤 증가했다. 2025/26 시즌 공급 판매량은 1,957,900톤으로 전주 대비 1,201,500톤 증가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콜롬비아로 100,000톤, 한국으로 140,000톤, 미확인 목적지로 136,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강풍인 데레초가 발생해 사우스다코타 및 아이오와 일부 지역을 강타한 점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가 됐다. 8월 1일 미국의 전격적인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리로 인해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의 견고한 고용 시장과 미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으로 인해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여파와 원유를 수입해오고 있는 멕시코와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 연장으로 인해 유가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