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0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5-07-31 07:38
본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옥수수 가격은 소폭 반등했으며 25년 9월물은 전일 대비 2.50센트 오른 3달러 91.75센트에 정산 마감됨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CME 옥수수 시장은 저가 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CME 옥수수 25년 9월물(ZCU25)은 U$3.9175로 전일 대비 0.6%, 25년 12월물(ZCZ25)은 U$4.1225로 0.4%, 26년 3월물(ZCH26)은 U$4.2950으로 0.2% 상승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8월물(XBQ25)은 톤당 195.50유로로 전일 대비 0.1%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7월 25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96,000배럴로 그 전주 대비 18,000배럴 증가했으며, 에탄올 재고량도 2,470만 배럴로 그 전주 대비 30만 배럴 늘었다. Datagro는 2025/26 시즌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 400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USDA는 7월 WASDE 보고서에서 2025/26 시즌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 3100만 톤으로 2024/25 시즌 대비 0.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하자 다우지수는 하락했으나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는 등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가(WTI)도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