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8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5-07-2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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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풍작과 아르헨티나의 수출세 인하에 따른 공급 확대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25년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5.75센트 내린 3달러 93.75센트에 정산 마감됨
미국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 양호와 판매 실적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대풍작과 아르헨티나의 수출세 인하에 따른 공급 확대 전망으로 인해 CME 옥수수 시장은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CME 옥수수 25년 9월물(ZCU25)은 U$3.9375로 전거래일 대비 1.4%, 25년 12월물(ZCZ25)은 U$4.1400으로 1.2%, 26년 3월물(ZCH26)은 U$4.3125로 1.3% 하락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8월물(XBQ25)은 톤당 199.00유로로 전거래일 대비 1.6% 하락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225,000톤, 미확인 목적지로 229,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7월 24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522,174톤으로 지난주 대비 537,273톤, 작년 동기 대비 451,455톤 증가했다. CME 시장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순매도 포지션 물량은 7월 22일 기준 177,365계약으로 전주 대비 2,610계약 늘었다.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정부는 옥수수 수출세를 종전의 12%에서 9.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AgRural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률이 68%라고 밝혔으며 작년 동기 수확률인 91%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았으며 관망세로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속에 유로화 가치는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자 유가는 2% 이상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