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의 고공행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21년 3월물은 $4.7450으로 전일 대비 1.8%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2월 25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3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42,000배럴 감소했으나 재고량은 2,350만 배럴로 30만 배럴 늘었다. 주간 에탄올 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시장은 남미 생산 전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어 옥수수 작황에 불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항만 파업 사태가 노사 양측의 타협으로 해소되었으나 옥수수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가파른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고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내수 시장 보호를 위해 내년 3월 1일까지 옥수수 수출을 중단한다고 아르헨티나 농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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