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되어 9거래일 연속해서 오르는 장이 형성됐으며 21년 3월물은 전일 대비 0.8% 오른 $4.47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남미의 건조한 날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의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12월 17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순 판매량은 651,100톤으로 그 전주 대비 1,334,300톤 감소했으며 수출량도 835,700톤으로 그 전주 대비 129,700톤 줄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2월 18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76,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19,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도 2,320만 배럴로 30만 배럴 늘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은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에탄올 생산량 증가 소식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옥수수 시장을 떠받치는 요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