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증시는 대폭락해 블랙 먼데이를 맞이했으며 국제 유가도 무너져 WTI는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외부 시장이 붕괴되면서 곡물 시장도 끌어내렸다. 옥수수 시장 역시 외부 시장의 강한 하락 압박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폭락했으며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20년 5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3.0% 내린 U$3.547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는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3월 12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8977,879톤으로 지난 주 대비 148,014톤, 작년 동기 대비 164,986톤 증가했다. 미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옥수수 파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텍사스의 옥수수 파종률은 29%로 작년 동기 대비 12%,p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의 옥수수 수출 가격은 경쟁력이 낮아져 아르헨티나산에도 밀려나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의 곡물무역협회인 Coceral은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이 6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작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