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과 미국의 유럽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미국 증시와 에너지 시장은 대폭락하는 상황이 전개됐으며 옥수수 시장도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아 20년 5월물은 전일 대비 2.4% 내린 U$3.657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옥수수 시장의 하락세를 잠재울 수 없었다. USDA에 따르면 옥수수 구곡 순 판매량은 1,531,2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762,000톤 증가했으며 신곡을 중심으로 한 옥수수 판매량은 128,1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8,100톤 증가했다. 다만 수출량은 851,7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32,9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부담감도 옥수수 시장을 약세로 이끄는 요소가 됐다. 금일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그에 따른 시장 실망감이 유로를 약세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