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판데믹(세계 대유행) 선언으로 세계 금융 및 에너지 시장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곡물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일시 반등했던 옥수수 가격도 다시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으며 20년 5월물은 전일 대비 0.8% 내린 U$3.7450에 정산 마감됐다. 금일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에탄올 생산량이 감소한 점 또한 옥수수 가격의 하락 요소로 작용했다. 3월 6일을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44,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35,000배럴 감소했으며 재고량은 252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70만 배럴 줄었다. 금일 달러도 강세를 보여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