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해 주요 국가들은 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 연준이 금일 긴급하게 기준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곡물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며 옥수수 시장도 상승 압박을 받아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했다. 20년 5월물은 전일 대비 1.3% 오른 U$3.805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옥수수 착유용 소비량에서 20년 1월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4억 6946만 부셸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5.7% 증가했다.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 확대 전망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FCStone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이 7428만 톤에 전체 생산량은 1억 11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USDA는 2월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이 1억 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하 조치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올라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으나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 중점을 두면서 큰 폭으로 떨어지자 옥수수 시장의 상승세는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