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공포감이 조성되어 대내외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옥수수 가격도 제한을 받아 반락해 20년 3월물은 전일 대비 1.7% 내린 U$3.8725에 정산 마감됐다. 금일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 하락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1월 16일을 기준으로 주간 옥수수 순 판매량은 1,007,4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13,300톤 늘었으나 수출량은 392,1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52,600톤 감소했다. USDA는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42,428톤 판매됐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에 눌려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알제리는 79만 톤의 구매를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시켰다. 원유 공급 과잉 우려와 더불어 중국의 우한 폐렴으로 인한 주요 지역 봉쇄 조치와 춘절 등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내렸으며 옥수수 시장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다.